올해 극장가 여름대전의 승자는 '밀수'로 결정되는 분위기다. '밀수'가 500만 관객을 모으며 '여름 빅4' 영화('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 최다 관객을 모은 가운데 주연 김혜수가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지난 7월26일 개봉한 '밀수'는 개봉 36일째인 30일 오전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밀수'는 19
영화 '타짜'에서 너구리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조상건이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77세.배우 조상건. 사진제공=한국영상자료원29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상건은 지난 4월21일 숨을 거뒀다. 고인은 당시 신장 등이 좋지 않아 투석 치료를 받고 있었다.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 전쟁 때 남쪽으로 내려왔다. 서울예술대학교의 전
1982년 4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을 찾았다. 한 해 전인 1981년 9월 7년 뒤 올림픽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키로 확정한 뒤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방한이었다. 그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를 관람한 뒤 한 소녀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그 소녀, 김혜수이다.김혜수가 2008년 오늘, 케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