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 크랭크업! 손예진은 아쉬움에 눈물까지 글썽

2002-07-31 11:50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힘든 촬영이었지만 이보다 더 즐거웠던 현장도 없었던 것 같아요.”지난 7월 17일(수) 영화 <연애소설>의 손예진이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밝힌 소감이다. 5개월여간의 촬영을 마치고 <연애소설>을 함께 써왔던 세 주인공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은 촬영기간 함께 했던 갖가지 추억과 크랭크업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촬영은 '연애소설'답게 지환(차태현)과 수인(손예진)이 서로의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두 사람은 어릴 적 잊을 수 없었던 첫사랑의 기억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마지막 촬영현장의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다름 없었지만, 차태현과 손예진 두 배우의 느낌은 사뭇 대조적이었다.

차태현은 여느 촬영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촬영 틈틈이 스텝들과 장난을 치거나 입담을 과시하는 데 비해, 손예진은 차분한 마음으로 조용히 촬영에 임했기 때문. 여느 때 같으면, 차태현의 장난에 손예진도 재밌어 하며 반응을 보였을 테지만 이날 만큼은 조용히 촬영장에 앉아 대사를 외우며 감정 이입에 여념이 없었다. 차태현과 스탭들도 평소 명랑하던 그녀의 태도와는 다른 행동에 약간 의아해했을 정도.

드디어 감독님의 OK 사인과 더불어 모든 스탭들이 크랭크업을 축하하며 인사를 나누는 사이, 한쪽에서 갑자기 손예진이 눈물을 펑펑 쏟기 시작했다. 손예진은 첫 주연을 맡은 <연애소설>의 마지막 촬영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이날 촬영분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촬영현장에 함께 하기 위해 촬영장에 나온 이은주도 그 같은 손예진의 마음을 헤아려 그녀를 따뜻하게 다독여 주었다. 하지만 차태현은 예의 그의 장난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카메라 앞에서 바로 눈물을 흘리다니, 연기(?) 정말 훌륭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우울해 하는 손예진을 금새 밝게 만들었다.

특히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은 이번 영화 촬영을 계기로 주변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을 만들어 그 아쉬움과 서운함이 더했을 것. 이들이 그려낸 <연애소설>은 올 9월 13일(금), 가을의 시작과 함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료제공: 올 댓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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