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뭘볼까] ‘그녀가 사라졌다’-’모리타니안’-’정말 먼 곳’-’117편의 러브레터’

2021-03-19 09:10 김희주 기자
    이번 주 뭘볼까
    이번주 개봉작 소개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이번 주(3월 15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그녀가 사라졌다’

영화 ‘그녀가 사라졌다’ 스틸. 사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영화 ‘그녀가 사라졌다’ 스틸. 사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그녀가 사라졌다’는 환영과 환청을 겪는 ‘데본’(브렌튼 스웨이츠)이 마법 같은 데이트를 함께한 다음 날, 꿈처럼 사라져버린 ‘루시’(릴리 설리반)를 찾아 떠나는 설레는 봄을 책임질 특별한 로맨스.
영화는 ‘데본’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루시’를 만나 사랑에 빠진 순간, 그녀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독특한 설정이다. 더욱이 ‘데본’은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는 캐릭터이기에, 사라진 ‘루시’가 환상인지 현실인지 모를 궁금증을 안기며 관객들에게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한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입증하듯 순수한 ‘데본’과 미스터리한 ‘루시’의 운명 같은 첫 만남부터 달콤한 데이트, 그리고 결국 그녀를 찾아 호주 대륙을 횡단하는 ‘데본’의 설레는 여정까지 그야말로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를 보여준다. 여기에 ‘데본’의 여정 끝에 맞이할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은 관객들로 하여금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것이다.
특별한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데본’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말레피센트’의 주인공이자 넷플릭스 인기작인 ‘DC 타이탄’ ‘로빈’ 역의 브렌튼 스웨이츠가 맡아 기대를 더한다. 그는 소년미와 섹시미가 공존하는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차기 로맨스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 여기에 사랑스러운 눈빛과 매력적인 목소리, 캐릭터에 꼭 맞는 연기력을 겸비한 할리우드 파워 신예 릴리 설리반이 ‘루시’로 분해 브렌튼 스웨이츠와 함께 러블리 케미를 발산할 전망이다.

개봉: 3월 17일/관람등급: 12세 관람가/감독: 루크 이브/출연: 브렌튼 스웨이츠, 릴리 설리반, 조엘 잭슨/수입: ㈜제이씨엔터웍스/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러닝타임: 108분/별점: ★★

◆ ‘모리타니안’

영화 ‘모리타니안’ 스틸. 사진 ㈜디스테이션
영화 ‘모리타니안’ 스틸. 사진 ㈜디스테이션

‘모리타니안’은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남자의 첫 번째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와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충격 실화 바탕 드라마.
변호사 ‘낸시’는 모두가 꺼리는 한 남자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는 9.11 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되어 기소는 물론, 재판도 없이 6년 동안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슬라히’. 냉정하고 완고하기로 소문난 군검찰관 ‘카우치’는 강력한 증거들을 내밀며 그의 유죄를 확신하고 그의 무죄를 주장하는 ‘낸시’와 동료 ‘테리’는 국가 기밀이란 이유로 은폐된 진실 앞에서 번번히 좌절한다.
영화는 타임지가 선정한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꼽히며 주목받은 작품이다. 아카데미 수상 감독 캐빈 맥도널드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쓰리 빌보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 아카데미 수상작이자 전세계적 화제작을 기획한 로즈 가넷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여기에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욕심을 낸 작품으로 프로덕션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역시 2회 수상하며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 조디 포스터와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연기상을 수상한 쉐일린 우들리, 202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타하르 라힘까지 합세했다.

개봉: 3월 17일/관람등급: 15세 관람가/감독: 캐빈 맥도널드/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디 포스터, 쉐일린 우들리, 타하르 라힘/수입: ㈜퍼스트런/배급: ㈜디스테이션/러닝타임: 129분/별점: ★★★☆

◆ ‘정말 먼 곳’

영화 ‘정말 먼 곳’ 스틸.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영화 ‘정말 먼 곳’ 스틸.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정말 먼 곳’은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은 진우에게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일상을 섬세하게 담은 영화.
‘정말 먼 곳’은 첫 장편 데뷔작 ‘한강에게’로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하고,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하는 등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박근영 감독의 작품이다. 그의 두 번째 장편 ‘정말 먼 곳’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0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제13회 진주같은영화제, 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등 국내외 수많은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겨울밤에’, ‘춘천, 춘천’을 연출한 장우진 감독이 제작을 맡아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두 젊은 감독이 ‘정말 먼 곳’을 통해 보여줄 아름다운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그리고 강길우, 홍경, 이상희가 주연을 맡아 ‘정말 먼 곳’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르 불문 다양한 얼굴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강길우가 극의 중심 스토리 라인을 이끄는 ‘진우’ 역을 맡았다. 또한, ‘결백’으로 제41회 청룡영화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홍경이 시인 ‘현민’ 역을 맡아 충무로를 이끌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상희가 행방이 묘연했던 진우의 여동생 ‘은영’으로 분해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개봉: 3월 18일/관람등급: 12세 관람가/감독: 박근영/출연: 강길우, 홍경, 이상희, 기주봉, 기도영, 최금순, 김시하/제작: 영화사 행방, 봄내필름, 찰나/배급: 그린나래미디어㈜/러닝타임: 115분/별점: ★★★☆

◆ ‘117편의 러브레터’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 스틸. 사진 알토미디어㈜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 스틸. 사진 알토미디어㈜

‘117편의 러브레터’는 사랑이 운명이 된 두 남녀의 감동 실화를 담은 헝가리 영화로 삶을 포기하지 않은 시한부 청년과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은 19세 소녀를 통해, 사랑이야말로 삶의 유일한 희망이자 가장 숭고한 목적이며 위대한 기적임을 보여주는 작품.
1945년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청년 ‘미클로시’는 해방 후 폐질환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 위해 117명의 여성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17명에게 답장을 받는다. 그 중 열아홉 살 소녀 ‘릴리’의 편지는 ‘미클로시’의 가슴을 뛰게 하고, 어느새 둘의 편지는 러브레터가 된다. “나를 보러 올 수 있어요?”라고 묻는 ‘릴리’. “건강해야 할 이유가 생겼어요”라고 답하는 ‘미클로시’. 두 사람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한다.
1945년 홀로코스트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25세 헝가리 청년 ‘미클로시’와 19세 소녀 ‘릴리’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로맨스 ‘117편의 러브레터’의 원작소설 ‘새벽의 열기’는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가 사랑한 감동적인 실화소설로, 절망 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찾아 삶을 개척한 실제 피테르 가르도시 감독 부모님의 이야기이다. 노년의 ‘릴리’가 화자로 등장해 ‘미클로시’와의 러브 스토리를 회상하며 들려주는데, 이는 마치 관객 하나 하나에게 들려주는 달콤한 이야기처럼 느껴져 독특한 정서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개봉: 3월 18일/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감독: 피테르 가르도시/출연: 밀란 쉬러프, 에모크 피티, 안나 아즈카라테, 길라 알마고 외/수입: 알토미디어㈜/배급: 알토미디어㈜/러닝타임: 114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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